나윤선 부천 콘서트 지껄이기

올봄에 나윤선의 Memory Lane 앨범 을 처음 접하게 됐다. 몇해전부터 음악취향이 변해 이젠 메탈, 락보다는 재즈나 인디음악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에 좋아하던 재즈그룹이 유명한 일본그룹 티스퀘어다. 수요예술무대에서 가끔 얼굴을 비춰 공연을 구경하곤 했는데, 한국에 왔을때 공연 가보지를 못했다. 핑계를 대자면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한달전쯤 지인이 고양시에서 나윤선 콘서트를 봤다고 했을때 미리 소식을 접했으면 가서 봤을텐데 ... 하고 아쉬움이 있는 찰나, 다음 공연일정을 찾아보니 11월 17일 부천콘서트가 있다고 해서, 메모를 꼭 해뒀었다. "기필코 이번엔 꼭 가보리라 !!!". 5월에 EBS SPACE 공감 나윤선 공연도 녹화를 해둬서 열심히 보고 또 봤었다.

나윤선콘서트 티켓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로 갔는데 밖에 콘서트를 하는지 안하는지 구분이 안되더라. 건물로 들어가서 안내로 가보니 묻지도 않았는데, 2층으로 올라가랜다 -_- 최소한 1층부턴 알아볼 수 있게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나윤선 콘서트

공연장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는건 상식이다. 하지만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건 모든이들의 소망이라 공연시작전 무대 사진만 한컷찍고 카메라를 집어 넣었다. 좌석을 둘러보니 600석정도 앉을 수 있는 소극장아닌 소극장이였다. 생각보다 음향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음악을 듣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아직도 귓가에는 김정렬씨가 연주하는 베이스 음이 들리는듯 하다.

싸인하고있는 나윤선

미쓰옹에게 싸인을 해주고 계신 나윤선씨

나윤선 싸인

나도 현장에서 CD2+DVD 로 구성되어있는 앨범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바로 싸인을 받았다. 나윤선씨 최고~
사실 콘서트를 간적도 ... 앨범에 싸인을 받는것도 처음이다 (부끄)

나윤선

7시에 시작한 공연이 9시가 다되서 끝이 났다. 프로그램 순서는 EBS 스페이스 공감때랑 비슷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간에 샹송, 팝등이 섞이고, 멋진 세션들의 애드립이 연주되어 보는이들의 즐거움이 한껏 더했다. 나윤선씨의 20년지기 친구 작곡가 및 베이스 김정렬, Cloud9 의 작곡가 피아노 김태수, 애드립을 하며 노래를 했던 기타 한현창, 드럼에 이도헌, 퍼커션에 김현준. 정말 멋진 사운드를 들려줘서 너무 감사하다.

핑백

  • kkanari님의 글 - [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2007-11-18 01:13:51 #

    ... 0 metoo 나윤선 부천 공연 다녀왔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신 나윤선과 세션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공연이 되었네요. 오전 1시 13분 ... more

덧글

  • seha 2007/11/18 09:20 # 삭제 답글


    오 부러워... 이런 공연도 다녀오고.. -_-
    근래 왜 공연을 못가는걸까요.
    동우가 비보이 공연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거나 다시 보러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카메라 가지고! 거긴 촬영이 가능 +_+
  • 까나리 2007/11/18 11:23 # 답글

    seha / 저도 뭐 공연을 자주가는 사람도 아니고,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핑계를 자꾸 대는 편이에요. 이거저거 챙겨보고 다니는 맛이 쏠쏠한데 말이죠~
    동우 비보이로 키우려구 하는군용 ㅎㅎ, 어후 난 몸치라 그냥 보는건 좋더라구요 ... 한국 비보이 킹왕짱
  • LunApapa 2007/11/18 15:09 # 답글

    요새 까옹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시는듯.. 흑; ㅋㅋ
  • 까나리 2007/11/18 15:57 # 답글

    LunApapa / 그런가? ㅎㅎ 너무 못하고 살았었어 ;;;
  • seha 2007/11/19 13:09 # 삭제 답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같이 갑시다~ 돈은 좀 들지만 뭐 그 시간만큼은 열정적은 느낌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동우군은 TV에서 몇번 보더니 비보이 흉내내느라 다리 들어올리고 난리라는 -_-; 자기 좀 봐달라고 해서 보면 무릎 깨지고 난리네요 크크.
  • 까나리 2007/11/19 13:11 # 답글

    seha / 현장가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ㅋㅋ 제 취향은 아닌듯 해요, 아쉽 ㅎㅎㅎ
  • 잭잭잭 2007/11/20 15:17 # 삭제 답글

    혼자가지말고 저도 좀 데리고 가세요 ㅠㅠ
  • 까나리 2007/11/20 16:41 # 답글

    잭 / 크흐 다음엔 같이 가자고 ㅎㅎㅎ 미안미안~
  • 트레이시 2007/11/20 20:18 # 답글

    제 블로그에 트랙백이 되어 있어서 왔어요. 참 인상적인 공연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드럼의 이도헌 씨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유있는 모습에서 주목하다가, 마지막 애드립을 보면서 '역시 참고 있었구나.' 했죠. 전 울산에서 관람했는데, 저와는 굉장히 먼 거리네요. ^^;
  • 까나리 2007/11/20 20:20 # 답글

    트레이시 / 마지막에 드럼솔로가 계속진행되자 박수갈채가 나왔죠. 아, 울산이시군요 ㅋㅋ 상당히 멀리 사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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